‘가족끼리 왜이래’
‘가족끼리 왜이래’ 팀이 남다른 팀워크를 보였다.KBS2 ‘가족끼리 왜 이래’가 종영을 앞두고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와 윤박, 박형식을 비롯해 손담비, 남지현, 김상경은 컷 소리와 함께 참았던 웃음보가 제대로 터진 모습이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는 미녀 삼총사 김현주, 손담비, 남지현과 6개월 넘게 동고동락하는 사이, 멋쩍은 웃음마저 형제처럼 닮아버린 윤박과 박형식, 전의를 불태워야 할 연적의 본분을 잊고 개그 대결을 벌인 김상경과 송재희의 비하인드 컷은 사진 너머로 웃음 소리가 음성 지원되는 듯 당시의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대본 리허설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 모임처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장면을 맛깔나게 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논을 멈추지 않는 돈독한 팀워크는 ‘가족끼리 왜 이래’의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주말 종영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는 끝까지 자식바보로 남고 싶은 순봉씨(유동근), 아버지 일이라면 열 일 제치고 달려오는 효자로 환골탈태한 차씨 삼 남매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뜨거운 감동과 여운,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14, 15일 52, 5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주)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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