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연진은 수면에서는 이태준을 도우며 물 밑에서는 정환을 돕고 있던 상황. 태준은 연진이 자신을 배신하고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됐고 연진을 속이기 위해 함정을 팠다. 바로 박정환의 부고 문자를 돌려 연진이 그를 배신하게 만든 것. 이로써 형 이태섭(이기영)의 살해 영상이 담긴 CCTV 영상 복원 장소를 알게 된 태준은 연진에게 “핸드폰비 많이 나왔겠네 정환이가 돈 주더냐”라며 그의 배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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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은 최연진은 “다 끝났어요, 선배. 파일 어디서 복원하는지 말했습니다”라며 “박정환 게이트에 내 이름 올린다는데 그건 지워야죠”라고 말했다. 태준은 전화를 이어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고 이어 정환의 전화가 끊겨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호성에게 “파일 찾아와라 퍼뜩! 퍼뜩!”이라며 다급히 외쳤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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