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출연한 이미숙 영양학 박사는 “잡채는 반찬으로 먹을 경우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불러일으키므로 반찬이 아닌 한끼 식사로 먹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꼬치 전을 버섯 전으로 바꾸는 것도 고 열량 위주의 설날 밥상에 적합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버섯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 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설날에 주로 먹게 되는 떡국 한 그릇은 약 480kcal, 잡채 1접시는 300kcal, 식혜 한 컵은 100kcal 등으로 우리가 평소에 먹는 밥 한 그릇이 300kcal인 것과 비교해보면 고 열량, 고칼로리일수밖에 없는 것. 이에 대해 박상준 의사는 “급하게 찐 살은 비만의 시작이 된다”며 “한 번 늘어난 위장은 되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식이조절 균형을 파괴하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고 열량 음식인 떡국을 대체할 수 있는 특별한 건강식 떡 만둣국 조리법이 소개돼 패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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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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