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 하차 확정… 새로운 거미 인간은 누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

새로운 ‘스파이더맨’ 제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앤드류 가필드는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랩에 따르면 앤드류 가필드는 더 이상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는다. 마블과 소니는 앤드류 가필드 대신 새로운 인물을 스파이더맨으로 기용, 앞으로의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파이더맨의 첫 마블 입성작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3편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가장 유력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아이언맨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로 스파이더맨까지 가세하면 초대형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단독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블에서의 활약을 시작한다. 과연 누가 새로운 거미인간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마블스튜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마블 유니버스(Marvel’s Cinematic Universe, MCU)에 입성을 소니와 마블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투자, 배급, 판권,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소니가 보유하게 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