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보리 셰프는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미테랑 대통령의 개인 셰프였던 다니엘레 델푀를 모델로 한 인물. 그녀는 엘리제궁에서 일하는 동안 다른 셰프들처럼 옷을 입지 않고 검은색 옷을 주로 입는 등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했을 일들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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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의 레시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나 그만큼 주변의 시기와 불편한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엘리제궁의 셰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 셰프들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대통령의 음식을 전담하는 여성 셰프 라보리를 시기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것.
또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엘리제궁의 요리사’를 위해 라보리 셰프는 배우 까뜨린느 프로에게 요리를 알려주는 등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어 리얼리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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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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