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줄리안 장위안 알베르토의 우정이 확인됐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거짓말을 못해서 탈인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으로 강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짓말 특집으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줄리안은 거짓말로 MC 전현무, 장위안, 알베르토에게 급한 일이 있다며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전화로 요청했다.

전현무는 통화 후 “계좌번호 왜 안 찍어?”라고 문자를 보냈다. 장위안은 “멍청한 오리야 계좌번호 안 줘?”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 장위안과 알베르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좌로 돈을 입금했다.

이후 줄리안은 장위안과 알베르토를 만난 자리에서 돈을 더 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이에 장위안은 “우리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거지?”라며 돕고자 했고, 알베르토는 “우린 친구니까 도와주는 건 문제가 아닌데 걱정되는거야. 네가 지금 사기 당하는 것 같아. 괜찮아?”라고 물으며 줄리안을 걱정했다.

이어 줄리안이 울자 알베르토와 장위안은 위로했다. 장위안은 “우리는 지금 급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네가 지금 급한 일부터 정리해야 할 것 같다”며, 알베르토는 “우리가 도와 줄 수 있는 건 뭐든지 도와줄게”라며 이어서 돈을 추가로 입금했다.

영상을 본 후 장위안은 “큰 문제가 있을까 진심으로 걱정했다”면서 “친구의 눈물에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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