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와 윤은혜 주연의 영화 ‘사랑후愛’(감독 어일선,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촬영을 끝마쳤다.
영화는 지난 11월 제주도에서 크랭크 인, 중국 로케와 국내 마무리 촬영을 완전히 끝내고 관객들을 만나기 직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박시후의 팬들은 2월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영화 ‘사랑후愛’ 팀에게 제주 흑돼지 오겹살 100인분 등을 비롯해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장장 3개월 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영화 촬영에 매진했던 박시후와 출연 배우들, 스태프의 노고를 풀어주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팬들은 넉넉한 식사뿐 아니라, 과일, 간식, 음료 등 후식까지 손수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사랑후愛’ 팀은 이 자리를 통해 2월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처음으로 만났다. 주연배우인 박시후, 윤은혜 등과 스태프는 오순도순 모여 앉아 영화 촬영 동안 못 다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고, 팬들의 현수막을 함께 읽어보는 등 식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박시후는 살뜰한 팬서비스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박시후는 열심히 준비한 팬들의 자리로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건네고 자진해서 인증 사인까지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와 영화 ‘사랑후愛’ 팀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영화 ‘사랑후愛’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와 윤은혜가 호흡을 맞춘 ‘사랑후愛’는 2015년 상반기 한중일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박시후가 맡은 김성준 역은 차갑고 무심한 성격으로 아내가 옆에 있을 땐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다가, 그녀가 죽고 난 후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캐릭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후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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