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칠전팔기 구해라’ 예고편에서 공개된 ‘땅콩회항’ 패러디 내용
케이블TV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예고편에 공개됐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패러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칠전팔기 구해라’는 밴드 멤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 이에 지난 1월 9일 공개된 2회 예고편에는 “퍼스트는 땅콩도 그릇에 담아주는데…”라는 대사가 등장했다. 이는 극중 황제엔터테인먼트 딸인 스칼렛(서민지)의 대사로 예고편 공개 후 화제가 됐다.
앞서 MBC ‘무한도전’과 KBS2 ‘개그콘서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땅콩회항’을 소재로 한 사례는 있지만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이를 다룬 장면을 공개한 것을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편 방송 후 해당 장면은 전파를 타지 않았다. 당초 2회 예고편으로 등장했지만 5회까지 진행된 현재까지 방송되지 않은 것.
이에 대해 ‘칠전팔기 구해라’를 제작, 방송중인 CJ E&M 측은 해당 장면은 스칼렛의 천방지축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찍었던 장면 중 하나인데 본편에서는 분량 문제로 편집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외압이나 다른 이유때문이 아니라 드라마 전개상 종종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이 본편에서는 삭제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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