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
김민준에 대한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미스터리에 휩싸인 교사로 활약 중인 김민준의 정체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하연준(김민준)은 선암여고의 문학교사이자 연극부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는 일명 선암여고의 아이돌로 통한다. 가끔은 셜록 소녀들의 탐정놀이를 염탐하는가 하면 자신을 찾아오는 채율(진지희)에게 의미심장한 말들로 숙제를 내주곤 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김민준과 첨예한 대립 구도를 세우고 있는 조카 한예준이 진지희에게 과거에 삼촌이 한 학생을 죽였다고 말했던 장면은 그에 대한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켜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8회 방송 말미에는 진지희가 그에 관련한 기사들을 찾아보기 시작해 조금씩 의문들이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베일에 덮여있는 김민준의 가면 뒤엔 어떤 속내가 있을지, 주변 인물들과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사연은 언제쯤 밝혀지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김민준은 드라마 속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하나씩 밝혀질 연준의 정체와 그가 남은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민준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고 있는 ‘선암여고 탐정단’은 11일 오후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웰메이드 예당 / 재미난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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