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시언
‘호구의 사랑’ 이시언
‘호구의 사랑’ 이시언

이시언의 ‘호구의 사랑’ 촬영 대기 모습이 포착됐다.

케이블채널 tvN ‘호구의 사랑’에 출연 중인 이시언이 표민수 감독과 함께 촬영 리허설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언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신청재 역의 이시언, 김태희 역의 최재환, 표민수 감독 세 사람이 자리잡고 있다. 표민수 감독은 손에 대본을 들고 이시언과 최재환에게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운 겨울 촬영이라 세 사람의 패딩 패션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1회 방송에서 이시언은 남자 주인공 호구(최우식)를 들었다 놨다하며 절친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 호구와 태희가 국대급 스타 도도희(유이)랑 고등학교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흥분하며 몇 번을 되물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창회를 간다는 호구와 태희에게 청재는 괴기 영화처럼 눈을 번쩍 뜨고 티셔츠를 거칠게 마구 벗으며 흉측한 반라의 몸으로 “가서 도도희 만나면 싸인 받아와”라며 야무지게 티셔츠를 내밀기도 했다. 이어 청재는 동창회를 간 호구가 없는 집에 혼자 남아서 호경(이수경)에게 여자랑 한강 갔다 오면 사귀는 거 아니냐면서 질문을 한다. 청재는 호구와 마찬가지로 연애에 대해 모르는 연애 초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답답함으로 이끌었다. 특히 청재는 호경에게 “강호구보다 더 심한 연애불구자네”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연애 하수의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호구의 사랑’을 첫 방송을 통해 남자주인공 최우식의 절친 연기를 선보이며, 흥분, 괴기, 연애하수의 세 가지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 도도희와 우연히 재회한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포도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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