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7시 쇼케이스 공식행사장인 ‘엘리시움(Elysium) 클럽’에서 펼쳐지는 케이팝나이트아웃(K-POP Night Out) 무대에는 에픽하이, 크레용팝, 히치하이커, EE, 아시안체어샷, 이스턴사이드킥, 바버렛츠, 숨(SU:M) 등 힙합, 댄스, 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8팀이 참가한다.
ADVERTISEMENT
여성 3인조 그룹 바버렛츠는 복고풍의 감성과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여 제임스 마이너 총괄 디렉터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여성 창작 국악 듀오인 숨(SU:M)과 과거 삐삐밴드의 보컬이었던 이윤정이 소속된 EE도 국내 인디밴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증명해 SXSW에 초청됐다.
그 외에도 독특한 스타일의 록밴드 이스턴사이드킥과 아시안체어샷은 각 2013년, 2014년 뮤직매터스 참가에 이어 SXSW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그들의 음악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ADVERTISEMENT
특히 ‘히치하이커’는 최근 내놓은 지난 9월 발표곡 ‘11 (ELEVEN)’의 리믹스 버전이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Spotify)’의 바이럴 차트 미국 3위, 전 세계 4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메이저 음반사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SXSW 무대에서는 라이브 DJ쇼와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마이너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까지 2회 연속 뮤콘에 참가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음악들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글로벌 최대의 음악 마켓인 SXSW를 통해 K-POP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1987년 시작한 SXSW는 매년 약 2,000여 팀이 참가하는 공연뿐 아니라 2만 명 이상의 각국 음악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음악행사로, 최근에는 영화, 인터랙티브 등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분야까지 범위를 넓히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SXSW에서 개최된 케이팝나이트아웃 행사에는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현장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관객들과 맥주를 함께 마시며 케이팝을 즐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ADVERTISEMENT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크레용팝, 히치하이커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