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황정음이 능숙한 일곱 인격 조련 모습을 보였다.5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9회에서 황정음은 극중 차도현(지성)의 비밀 주치의로서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리진(황정음)은 자신의 잠옷을 빼앗아 입고 오리온(박서준)을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는 안요나(지성)를 쓰러뜨리는가 하면, 폭탄을 만들려는 ‘페리박’을 달래며 함께 사교댄스를 추는 등 환상적인 인격조련 시범을 보였다. 또한, 자살지원자인 요섭에게서 오히려 자살을 막아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듣는 등 성공적인 비밀주치의 생활을 이어갔다.
이처럼 여러 인격들의 연속등장에도 오리진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프로다운 조련실력을 뽐내며 각 인격과의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MBC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