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손호준-바로(일명 손바로), 육중완-샘오취리(일명 육취리) 두 짝꿍들의 극과 극 우정 생존법이 공개된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손바로는 남다른 애정을 과시, 우정 이상의 브로맨스를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반면 육취리는 생존 내내 티격태격 말로 주고 되로 받는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우정을 선보였다.

먼저 알콩달콩 손바로는 잘 때도 서로의 등을 맞대고 꼭 붙어 자는 것은 물론, 먼저 일어난 손호준은 자고 있는 바로가 혹시나 추울까 불을 피우고 연기가 매울까 반대쪽으로 손부채질을 해주는 등 끊임없이 바로를 챙겼다. 뿐만 아니라, 먹을 것이 생기면 흡사 어미 새처럼 제일 먼저 바로를 찾아 먹이고 힘들 때면 옆에서 어깨를 토닥여주는 등 해바로기같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티격태격 싸우기 바쁜 육취리는 샘 오취리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린 코코넛 과육을 장난으로 형 육중완에게 먹이자 육중완은 오취리가 자신을 먼저 챙겨줬다는 사실에 크게 감동했다. 샘 오취리의 짓궂은 장난을 알 리 없는 육중완은 서로를 끌어안고 그들만의 우정을 확인했다고. 방송은 6일 오후 10시.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