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알콩달콩 손바로는 잘 때도 서로의 등을 맞대고 꼭 붙어 자는 것은 물론, 먼저 일어난 손호준은 자고 있는 바로가 혹시나 추울까 불을 피우고 연기가 매울까 반대쪽으로 손부채질을 해주는 등 끊임없이 바로를 챙겼다. 뿐만 아니라, 먹을 것이 생기면 흡사 어미 새처럼 제일 먼저 바로를 찾아 먹이고 힘들 때면 옆에서 어깨를 토닥여주는 등 해바로기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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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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