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서인국은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역배우와 눈높이를 맞추며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촬영장이 낯설 어린 배우를 위해 비장의 댄스를 선보이는 서인국은 용상의 무게를 짊어질 세자라기보다는 조카 바보인 삼촌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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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관계자는 “촬영장의 분위기가 다소 서먹할 아기 배우를 어르고 토닥이며 아빠처럼 놀아주는 서인국과 이성재의 모습이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역배우까지 세심히 챙기는 두 배우의 프로다움이야말로 ‘왕의 얼굴’의 막판 상승세를 견인한 일등공신”이라고 귀띔했다.
‘왕의 얼굴’ 최종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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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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