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구서진-장하나-로빈으로 이어지는 삼각 로맨스의 달달함은 물론 깨알 같은 에피소드와 기막힌 상황, 코믹한 대사들이 더해져 60분 내내 시청자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 뒤에는 로코킹, 로코퀸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두 배우 현빈, 한지민의 열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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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진이 신경질을 내면서도 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한 장하나의 허리를 받치는 장면, 눈꽃이 흩날리는 밤 장하나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가며 장난치는 로빈의 모습 등은 대조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달달한 두 인격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장하나 역시 술에 취한 채 귀여운 술주정을 하는 모습, 로빈에게 호감을 느끼며 두근두근 설레는 모습, 술에 취해 로빈에게 먼저 용기 있게 고백하는 모습 등에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폭발했다. 뿐만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장하나가 최면에 빠지는 장면에서 한지민은 극적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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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이드 지킬, 나’ 6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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