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4회에서는 송가연-정재형이 격투기 그라운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유도 과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유도 수업에 들어가기 전 정재형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송가연에게 “선생님 저 좋아하시죠?”라고 확인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송가연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네?”라고 반문한 후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일관해 유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가연의 로봇 표정 방출에 정재형은 “새벽 1시에 메시지 보내셨잖아요. 왜 그러셨어요?”라며 문자를 공개하기에 이르렀지만, 송가연은 “운동 잘하고 계시나 해서 연락 드렸다”고 진실을 밝혀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하지만 정재형의 착각과 오해는 끝이 없었고, 결국 도끼병 왕자에 등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급기야 송가연의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는 듯한 정재형의 모습까지 포착돼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유도복을 입고 유도장을 뛰고 있는 송가연과 정재형의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송가연은 수줍은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정재형은 놓칠 수 없다는 듯 혼신의 힘을 다해 송가연의 뒤를 따라다니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5일 오후 11시 1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