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 포스터
영화 ‘강남 1970′ 포스터
영화 ‘강남 1970′ 포스터

‘강남 1970′ ‘빅 히어로’ ‘국제시장’의 1위 싸움이 흥미롭다. ‘강남 1970’이 다시 1위에 올랐고, ‘국제시장’은 3위로 하락했다. 1~3위까지 차이는 2,000명 이내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4일 하루 동안 619개(2,461회) 상영관에서 4만 1,850명(누적 190만 7,736명)을 불러 모으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3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 흥행 순위를 올렸던 ‘국제시장’은 546개(2,199회) 상영관에서 4만 151명(누적 1,285만 7,44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강남 1970’은 이번 주말 200만 관객을, ‘국제시장’은 1,300만 관객을 노린다.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589개(2,143회) 상영관에서 4만 995명(누적 186만 5,512명)으로 2위에 올랐다. ‘빅 히어로’도 이번 주말 200만 돌파를 기대한다.

‘내 심장을 쏴라’는 398개(1,849회) 상영관에서 1만 9,558명(누적 33만 9,224명)으로 4위를 유지했다.

5일 ‘쎄시봉’이 개봉하면, 선두권 싸움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8시 기준, 24.0% 예매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권과는 제법 넉넉한 격차. ‘주피터 어센딩’도 16.1%로 높은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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