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뷰티 정보 프로그램 ‘겟잇뷰티’는 단순 방청객이 아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베러걸스’의 개념을 도입하고, 국내 처음으로 화장품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반전이 속출하는 등 화제 속에 점차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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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이하늬가 이들의 바통을 이어 MC로 발탁 됐다. 평소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운동과 요리를 즐기는 건강 미인으로 소문난 이하늬의 캐스팅만으로도 ‘겟잇뷰티’의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하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서브 MC로는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와 탤런트 김정민이 발탁됐다.
제작진은 “외모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까지 아름다운 이하늬씨가 토탈 뷰티쇼로 변모하는 이번 ‘겟잇뷰티’의 새 MC로 제격이라고 판단해 섭외했다”고 밝히며 “2015년에 더 예뻐지고 싶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최신 뷰티 트렌드를 정확하고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건강하게 아름다워 질 수 있는 비법을 숨김없이 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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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는 ‘당신을 바꿔줄 뷰티습관’을 주제로 뷰티플래너 이하늬, 뷰티전도사 소유, 뷰티메신저 김정민의 뷰티 라이프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새로운 MC군단의 뷰티습관을 파헤쳐보고자 3MC 집에 있는 화장대를 급습해 스튜디오에 그대로 옮겨와 눈길을 모았다.
이하늬의 화장대에는 색조보다 기초제품이 많고, 다수의 오일류 화장품들이 놓여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하늬는 “신선하게 화장품 쓰기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화장대가 단출한 편”이라고 밝히며 평소 화장대 앞에서 실제로 하는 자신만의 뷰티 습관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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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대 초반 여성의 아기자기함을 간직한 소유의 화장대, 방대한 양의 화장품을 종류별로 가지런히 구분한 김정민의 화장대가 차례로 공개되며 이들의 뷰티 센스와 뷰티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시즌1과 시즌2에서 화장기술이나 제품 소개 등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기 위한 운동법과 피부 관리법 등에도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하늬는 다양한 마사지법과 더불어 팥물, 우엉차, 건강 도시락 등 식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소유와 김정민도 필라테스와 근막 운동법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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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돌아온 ‘겟잇뷰티’가 이번 시즌3로 뷰티 프로그램의 진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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