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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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과 사업가 이 씨 사이 벌어진 대여금 소송과 관련, 김보성은 “이 씨는 과거 5,000만원을 빌려줬다고 ?아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5일 김보성 측은 텐아시아에 “이 씨는 5,000만원을 빌려줬다고 하지만 차용증도 없다, 그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행사비로 받은 것이고 또 수년에 걸쳐 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보성은 “그 중 2,000만원은 이 씨가 사정이 어렵다고 해서 돌려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이 씨로부터 김보성이 받은 돈은 1,000만원이고, 그마저도 정당하게 일한 대가라는 것.

앞서 이 씨는 지난해 6월 법원에 김보성에 대한 지급명령을 신청했으나, 김보성이 이의를 제기했고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이후 법원은 지난 달 13일 김보성이 이 씨에게 1,700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 조정을 결정했으나, 양측 모두 법원의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소송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김보성은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보여주며 지난 해 의리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특히 최근에도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출연료 전액 2,0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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