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진
배우 강성진
배우 강성진

‘하이드 지킬, 나’ 배우 강성진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김지운 극본, 조영광 연출) 지난 4일 5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로빈(현빈)이 하나(한지민)와 함께 원더서커스 직원워크샵에 참석하다가 의문의 트럭 때문에 차사고가 났고, 이 와중에 로빈이 서진(현빈)으로 바뀐 에피소드가 전개됐다.

이와 관련,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는 술자리를 주도한 사람이 강성진이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강성진은 앞서 ‘신의 선물-14일’에서 극에 스릴러를 더욱 극대화시켰던 봉섭역으로 열연했기 때문. 낮에는 선한 장애인학교 교사였던 봉섭은 밤에는 연쇄살인마로 바뀌는 이중인격자였고, 당시 취조실에서 선보였던 비열한 미소는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가 ‘하이드 지킬, 나’에 등장하자 많은 네티즌들은 놀람과 함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첫 회 현빈의 해리성 다중인격장애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박사 강희애(신은정)의 실종사건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 의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SBS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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