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완은 새 앨범에서 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와 함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리메이크했다. 김창완은 “데뷔 때부터 질문을 받아온 한국 록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게 한국 록인지에 대한 전범을 보이기 힘들었다”며 “산울림 때에도 국악을 도입했지만 미흡했다고 생각됐다. 이번에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한국 록의 정체성에 대해서 조금이나 답을 찾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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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새해를 맞으며 오늘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김창완 밴드의 독창적인 신곡, 후배뮤지션과의 협업, 영국 레코딩 엔지니어와의 작업 등 다양한 음악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앨범은 5일 발매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이파리엔터테이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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