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스파이’ 김재중
‘스파이’ 김재중

김재중이 안타까운 운명으로 시청자 마음을 훔치고 있다.

KBS2 ‘스파이’에서 김재중은 극중 임무를 수행하다 동료가 죽고, 자신이 계획한 일로 조수연(채수빈)이 죽자 죄책감에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또 임무 실패로 팀장 송중혁(김민재)과 틀어지며 시련은 계속 됐다. 연인인 이윤진(고성희)과 헤어지라는 엄마 혜림(배종옥)과 신경전을 펼치는가 하면, 혜림이 공작조직의 우두머리인 황기철(유오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

이처럼 김재중은 집에서는 물론 국정원 내에서도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의지하지 못한 채 홀로 괴로워하며, 인간적 고뇌와 갈등에 빠진 연기로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 김재중이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가족 첩보 드라마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았다.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편 연속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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