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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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종현이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종현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세상의 모든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고 결국엔 자식된 폭력이 어미를 죽이죠. 방관과 묵인의 동조 만화나 영화,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안아주세요. 따뜻하게”라는 글과 함께 아동 학대 예방 슬로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부산 경찰 트위터에서 “어젯밤에 꿈꿨음. 종현 씨가 don’t hit just hug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꿈. 아동 학대 예방 슬로건 ‘때리지 마세요. 안아주세요!’를 공유해 줄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해 종현의 참여를 독려한 후에 일어난 일이다. ‘때리지 마세요. 안아주세요(don’t hit, just hug)’ 캠페인은 부산 경찰과 함께하는 부산 SNS 협업 모임 ‘부애모’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아동 학대 근절 캠페인이다

이에 종현은 “감사한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감사해요. 좋은 취지의 캠페인 알려주셔서”라는 답글을 남기며 슬로건을 게재한 것이다. 종현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만큼 그의 트위터 글을 구독하는 공식 팔로워만 114만 6,630명에 이른다. 그만큼 종현이 올리는 글은 샤이니 팬 뿐 아니라 많은 대중에게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종현은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며 ‘개념돌’로 불려왔다.

부산 경찰 트위터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고 계시는 샤이니 팬 여러분 너무 고맙습니다. 부산 경찰은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에만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종현은 첫 솔로앨범 ‘베이스(BASE)’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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