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김영애
‘킬미, 힐미’ 지성 김영애
‘킬미, 힐미’ 지성 김영애

지성과 김영애가 전에 없던 팽팽한 긴장감 속에 독대에 나선 현장이 포착됐다.

MBC ‘킬미, 힐미’에서 지성과 김영애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승진그룹 최대주주이자 도현의 할머니인 서태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두 사람은 평범하지 않은 비밀을 가진 손자와 할머니의 관계를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중 지성과 김영애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대립각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얌전하기만 했던 손자 지성이 할머니 김영애에게 하극상을 감행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성은 날카로운 눈빛과 얼음장 같은 냉소로 김영애를 당혹케 하는가 하면 급기야 할머니의 손목까지 강제로 잡아채며 강도 높은 위협을 가했다. 이와 관련 김영애가 혹시 지성의 해리성 인격 장애 증상을 목격하는 건 아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야기가 무르익을수록 극 중 인물들 간의 갈등이 한층 표면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곳곳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7중 인격 힐링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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