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은 “만약 나 못 깨어났으면 그인 평생 슬퍼하며 폐인처럼 살았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만 끝나면 애기를 갖겠다”고 말해 정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이경은 부분 기억상실로 딸 새봄이가 사망했다는 사실과 자신의 불륜사실을 알고 찬우가 복수를 다짐하며 떠났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뮤지컬 대본을 전해주려 온 봉국(윤희석)에게 사고 후 기억 안 나는 사람이 있는데 서봉국씨 딱 한명이라고 말하면서도 함께 얘기할 땐 불안한 생각이 없어진다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이경-찬우-봉국, 그리고 봉국의 아내 수래(윤손하)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ADVERTISEMENT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황홀한 이웃’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