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대만 여객기, 이륙 직후 하천 추락.. '최소 9명 사망'

YTN뉴스

YTN뉴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대만여객기가 올랐다.

#대만 여객기, 이륙 직후 하천으로 추락.. ‘최소 9명 사망’

대만 여객기가 하천으로 추락해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4일 오전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공항 인근의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4일 오전 10시 45분(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인 오전 10시 56분께 타이베이시 송산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4명과 승무원 5명, 총 5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낮 12시 30분께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만 민항국장은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락한 항공기는 운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원인은 정확한 조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EN COMMNETS, 인명 피해가 많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