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녹화에서 배우 우현의 아들 우준서(15) 군은 “훈장님과 함께 눈밭에서 벌을 설 때 엄마 생각이 났다. 어릴 때 너무 갖고 싶었던 천 원짜리 장난감을 문방구에서 훔쳤다가 들켰는데 엄마는 ‘이건 내가 널 잘못 가르쳤으니 내가 맞아야지’ 하시며 멍이 들 때까지 엄마 손을 직접 때리셨다. 같이 벌을 서시는 훈장님을 보면서 엄마 생각이 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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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춘기’ 3부 영상에서는 예절학교에서 2박 3일을 보낸 통제불능 사춘기 자녀들이 김봉곤 훈장님께 배운 우리 가락을 비트와 랩으로 재탄생시킨 재기발랄한 모습과 더불어 일탈행위로 호되게 맛봐야만 했던 눈밭 체벌, 그 뒷이야기 등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예절학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방송은 4일 오후 9시 40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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