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케이블채널 Mnet은 제시와 타이미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담긴 ‘언프리티 랩스타’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서로 언성을 높이며 격한 감정 싸움을 보여준 제시와 타이미의 모습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는 제시의 발언에 대해 타이미가 대립각을 세우며 언쟁이 시작된다. 그러자 제시는 “넌 내 언니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고 이에 타이미가 “그래, 나 네 언니 아니다. 난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다”고 응수하면서 한층 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영상 말미엔 이런 두 사람이 독한 랩 가사로 서로를 ‘디스’하는 모습이 잠깐 등장해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는 첫 방송 이후 남자 래퍼 못지 않은 실력과 캐릭터를 갖춘 8인의 여성 래퍼들의 활약상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미 상호 간의 디스전 경력이 있는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불편한 관계부터 제시와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한 릴샴, 타이미 등 다양한 관계 구도가 이슈로 떠오르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을 통해 맏언니들인 제시와 타이미가 극한의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5일 방송되는 ‘언프리티 랩스타’ 제2화에서는 첫 번째 힙합 프로듀서 지코의 곡에 참여할 단 한 명의 여자 래퍼가 되기 위한 본격 서바이벌 대결이 그려질 예정이다. 100초 싸이퍼 미션에서 충격의 탈락을 한 제시가 살벌한 가사와 가공할 라임의 디스 랩으로 다른 출연진들을 자극할 예정이어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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