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MBC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MBC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MBC 일일 드라마 ‘압구정백야’가 기존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을 논의 중인 가운데, MBC 측은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 있어 논의 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에서 극중 조나단(김민수)가 죽음으로 하차했다. 임성한의 데스노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는 개연성 없는 인물들의 죽음이 잦았다. 이에 조나단의 급작스러운 죽음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은 연인 자체최고시청률 기록 중이다.

전작 역시 자극적 설정과 느닷없는 전개에도 불구, 임성한 특유의 중독성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또 연장으로 이어진 것에 이어 ‘압구정백야’ 역시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BC 측은 “너무 ‘막장’으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스토리 전개의 짜임새와 소소한 재미도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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