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 등 법의 거두들을 상대로 조금의 부족함 없이 맞서야 하는 칼날 같은 검사의 예리함을 기본으로, 시한부 통증을 참아내는 뇌종양 환자의 고통과, 홀어머니를 남겨두고 가는 맏아들의 애끓는 심정을 모두 오가야 하는 가운데, 한 장면도 허투루 넘겨버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열연에는 대본에 대한 김래원의 무한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철저한 분석이 토대가 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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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경수 작가의 치밀하고 밀도 높은 스토리와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BS 콘텐츠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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