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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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가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1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차두리는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두리와 함께 손흥민, 기성용 등 축구 국가대표 대표팀 후배들이 함께한 다정한 모습을 담았다.

차두리는 지난 2001년 11월 세네갈과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차두리는 호주와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포함해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은퇴 후에는 소속팀 FC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차두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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