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
‘유자식 상팔자’ 진짜 사춘기 특집이 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28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6회는 6.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지난 21일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 85회가 기록한 5.9%의 시청률보다 0.5%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진짜 사춘기’ 특집 2부 영상이 공개됐다. 효 교육을 받은 MC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은 “훈장님 댁으로 오는 날 아침에 엄마에게 불평불만을 했었는데, 훈장님께 효 교육을 받고 나니 나는 폐만 끼치는 아들 같았다.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눈물로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속 깊은 아들 강인준 군의 영상을 접한 MC 강용석은 스튜디오에서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영상에서는 딸 바보로 유명한 박남정이 예절학교 체험을 떠난 딸 박시은(14) 양에게 속마음을 전한 편지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은 “아빠(박남정)가 평소에 말씀 못했던 속마음을 편지에 쓰셨더라. 특히, ‘시은이랑 언제까지나 내가 대화를 하고 소통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아빠는 언제까지나 대화하고 싶은데 시은이가 아빠 곁을 떠날까봐 두렵다’고 하셔서 되게 많이 슬프고 울컥했다. 괜히 내가 죄송했다”고 덧붙여 박남정의 가슴을 울렸다.
‘진짜 사춘기-2부’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 댁을 방문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한 일탕행위로 맨발로 눈밭 체벌을 받는 한편, 맨 손으로 닭을 잡아 진흙구이를 해 먹고,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에 옮기며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등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예절학교 체험기가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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