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인격을 가진 캐릭터들의 등장과 탄탄하고도 흥미로운 묘사를 통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단숨에 수목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이제 6회를 마친 이 드라마는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는 재벌3세 차도현의 숨겨진 인격들을 하나하나 출현시키며 매회 더 큰 흥미를 유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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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걸쭉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천연덕스러운 성격을 지닌 페리 박, ‘자살지원자’ 17세 고등학생 안요섭 등을 연기하며 그는 자신의 뛰어난 연기력을 쉴 새 없이 입증하고 있다. 나나(존재하고 있다는 사인만 남긴 상태), 요섭의 쌍둥이 동생 요나, Mr. X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모습 역시 강렬한 임팩트로 우리를 찾아올 것이라 기대하게 된다.
가장 최근 방송된 6회에서는 방송 말미 ‘자살지원자’라는 별명을 지닌 위험한 소년 안요섭의 등장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기다림으로 애타게 했다. 요섭은 청소년 시절 도현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정서가 표출된 인격으로, 도현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면 자해 또는자살을 시도한다. 첫 등장에서도 오리진(황정음)에게 1시간안에 자신을 찾아내지 못하면 자살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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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지성의 17세 안요나 변신은 이제껏 인격교대 중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킬미, 힐미’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지성과 황정음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물론 여기에는 배우 지성의 몰입력 높은 연기력이 요구되었고, 지성은 물 만난 고기마냥 현란한 캐릭터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뻔하디 뻔한 재벌3세 캐릭터는 7개의 다른 얼굴로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 지성은 각각의 인격을 위화감 없이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청자들을 앞으로 등장할 또 다른 인격들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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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관계자는 “지성은 평소에 배우들, 스태프 간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킬미, 힐미’를 준비하면서 각자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자신이 생각한 스타일이나 제스처가 어떤지 의견을 묻고 반응을 녹여내 캐릭터에 적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도 미스터리한 인격체들이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인격들은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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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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