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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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니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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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향니가 서태지 콘서트의 오프닝을 맡는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8일 “1월 31일 열리는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대구 공연 오프닝 밴드 향니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서태지 측은 “향니는 리더 향니(본명 이지향)를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라며 “이지향은 제 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가창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여성싱어송라이터로 이후 향니를 결성해 CJ 튠업(Tune Up),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안산밸리록페스티벌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향니는 서태지와 아이들 트리뷰트 공연 참여해 ‘필승’을 재해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향니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독특한 무대매너와 비디오아트를 연상케 하는 개성 강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다. 특히 보컬과 건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향의 긴장감 넘치는 목소리와 화려한 연주는 라이브 무대에서 놀라운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라고 언급했다.

작년에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을 발표한 서태지는 최근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잠비나이, 향니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오프닝을 맡고 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밴드 공연의 오프닝 밴드는 전통적으로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유망하고 실력 있는 밴드들이 선정되어 왔다. 대구 공연 오프닝 무대에 오를 향니에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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