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개그맨들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개그맨들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개그맨들

폐업을 둘러싸고 투자 주주들의 반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KCL의 이제승 변호사는 28일 “오는 2월로 예정된 폐업 절차는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 사안은 10여명의 등기 이사들이 정상 절차를 통해 의결한 것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일부 투자 주주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폐업 합의 발표를 푸함한 코코엔터테인먼트 입장으로 발표된 내용은 모두 허위”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 씨 등은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명백히 여러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법인 회사로 회생 가능성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회생을 위한 아주 작은 불씨라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김준호씨는 여의도에 이미 김대희씨가 대표를 맡는 별도의 회사(제이디브로스)를 설립 중에 있고, 이곳에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기자(김준현, 이국주, 권재관 등 다수)들이 모여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계약위반”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법무법인 측은 “폐업은 김준호나 김대희 씨 개인이 아닌 등기 이사들의 결정에 따른 사안으로 이를 한 개인이 책임져야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준호 씨는 콘텐츠 부문 대표로 활동해왔을 뿐 등기 이사로 등재돼 있지도 않고 회사에 대한 공식적인 법률적 직책을 부여받은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 주주들이 주장하듯 배임죄가 성립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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