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일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오는 2월 7차례에 걸쳐 단독 콘서트 ‘독백’을 개최한다.
애당초 6회 진행 예정이었던 이 콘서트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하였고 팬들의 요청에 하루를 더 추가하여 총 7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임헌일 측은 전했다.
임헌일은 2년 전부터 이러한 소극장 공연을 기획하고 있었고 꾸준히 곡을 쓰고 연구하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임헌일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개된 자필로 쓴 편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스스로를 곤경에 빠뜨리려 합니다. 아무런 장치없이 무대에 홀로 서서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채우고, 비워내며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임헌일은 공연에서 하루에 한 곡씩 미발표곡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임헌일은 “서로의 숨소리를 느낄 만큼 조그마한 공간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 꺼낼 길이 없어 들려 드리지 못했던 비밀스런 제 노래들, 형식적으로는 독백이지만 마음으로는 끝없는 대화를 나누게 되기를 바래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준비 기간이 오래되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헌일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출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극장 공연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정준일, 이현재와 함께 메이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던 임헌일은 재작년 솔로 정규 1집 ‘사랑이 되어가길’을 발표하며 성숙한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실력파 기타리스트로도 명성이 자자한 그는 이적, 이소라, 김동률 등의 앨범 및 공연에 연주로도 참여했다.
임헌일의 단독 콘서트 ‘독백’은 오는 2월 5일부터 15일까지 (5, 6, 7, 12, 13, 14, 15일 총 7회) 서교동 벨로주에서 열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씨오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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