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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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월드가 주최하고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2015 THE CRY - 에픽하이, 지코’ 콘서트가 오는 2월 22일 오후 6시에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THE CRY’ 콘서트는 지난 2013년, 2014년에 화려한 라인업과 색다른 형태의 합동무대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국내 힙합공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 들어 첫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THE CRY’ 무대에서는 힙합을 대중화 시킨 선두주자 에픽하이와 블락비의 리더이자 실력파 랩퍼로 우뚝 선 지코가 그 바톤을 이어받는다.

‘THE CRY’는 2013년부터 국내 최고의 힙합아티스트들을 잇따라 무대에 세우며 대한민국 힙합공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다이나믹듀오, 리쌍, 산이, 빈지노, 스윙스, 가리온, 크러쉬를 비롯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은 물론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DJ 프리미어까지 ‘THE CRY’ 무대에 올리며 흥행열풍을 이어갔다. 국내 최고의 힙합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THE CRY’의 2015년 첫 무대는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 두 팀인 에픽하이와 지코가 함께 한다.

‘fly’, ‘fan’, ‘love love love’ 등의 수 많은 히트곡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한 자타 공인 최고의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힙합의 거친 비트와 리듬 속에 감성적이고 시적인 노랫말을 입혀 그들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2003년 첫 번째 앨범인 ‘Map of the human soul’ 발매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는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며 최고의 힙합그룹으로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듯한 노랫말과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에픽하이, 많은 이들은 의식 있는 뮤지션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특유의 재치와 다정다감한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 총망라될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가수가 함께 뛰며 호흡하는 진정한 힙합공연의 완결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연주관사 측은 전했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리더에서, 악동래퍼 ‘지코’로 거듭났다. 이미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슈퍼루키’로 힙합씬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는 지코는 조PD, 버벌진트와의 협업을 펼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덧 그는 데뷔 5년차의 베테랑 가수이지만 언제나 자신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추구하며 아이돌 그룹의 리더라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지코’ 만의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힙합스타일을 완성해가고 있다. 2014년 지코의 첫 번째 솔로음반으로 발표된 ‘tough cookie’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들을 모두 석권하며 솔로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확연히 입증시켜 주기도 하였다. 본인 스스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이번 앨범은 자유롭고 고집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그의 스타일을 반영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자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표현이 돋보이는 가사들은 ‘지코’만의 음악색을 뚜렷하게 부각시켜 주었다. 이번 ‘THE CRY’ 무대에서 보여 줄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지코의 음악은 그의 변화된 성숙미를 발산하는 결정판이 될 것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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