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1/2015012808341714433-540x540.jpg)
28일 MBC ‘킬미, 힐미’의 황정음이 옥상에서 지성과 끌어안고 안타까운 눈물을 쏟아내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정음은 머리 쪽에 부상을 당해 출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성만을 주시하는가 하면 지성의 품에 안겨 오열하며 미약한 안도의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황정음과 자살을 예고했던 지성의 또 다른 인격 요섭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등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 촬영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황정음의 액션 투혼이 빛을 발했다. 온 몸을 날려 지성을 구해내는 중요한 장면에서 대역 없이 시멘트 바닥에서 구르는 연기를 펼쳤던 것이다. 황정음은 ‘쿵’ 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게 맨 땅에 온 몸을 부딪히면서도 아픈 내색 하나 없이 오직 연기에만 몰두했다. 또 상대역인 지성에게 자신의 피분장을 연신 확인받으며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장면을 완성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황정음은 예쁜 여배우보다 멋진 여배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연기자”라며 “황정음은 어떻게 하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올까 보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며 매번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킬미, 힐미’ 6회에서는 도현(지성)의 제5인격인 17세 소년 안요섭이 첫 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요섭의 인격이 리진(황정음)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해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과연 리진이 요섭의 자살 위협으로부터 도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