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선암여고 탐정단’ 방송화면
JTBC’선암여고 탐정단’ 방송화면
JTBC’선암여고 탐정단’ 방송화면

‘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이 한예준과 갈등했다.

27일 방송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하라온(한예준)이 하연준(김민준)과 갈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라온은 과거 죽은 누나와 추억이 남아있던 하연준의 집에 들러 슬픔에 잠겼다. 그 때 하연준이 들어왔고 하라온은 “어떻게 여기서 매일 먹고 자고 아무 일도 없던것처럼 될 수 있어? 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겠지. 자기가 죽인 사람과 여기서 함께 보낸 시간들 생각나서 괴롭지 않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하연준은 “미워할 사람이 필요한건 알겠는데 너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벗어날 때 됐잖아”라고 답했다. 하라온은 “어른답게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따르던 제자를 죽였다는거?”라고 응수했다.

하연준은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지? 이 애가 다시 살아 돌아오나? 아니면 네 죄책감이 없어지는건가?”라고 물었다. 하라온은 “아니. 진실이 밝혀지는거지. 억울하게 죽은 누나를 위해, 그리고 스승이란 인간이 제자에게 얼마나 악랄한 짓을 했는지”라며 분노했다.

이어 하라온은 “안채율(진지희) 가만히 놔둬. 삼촌이야말로 관심 너무 많아. 꼭 누나에게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똑같은 일 일어나게 두지 않을거야”라고 경고했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JTBC’선암여고 탐정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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