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KBS2 ‘힐러’ 17화에서는 서정후(지창욱)의 집을 찾아간 채영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정후는 자신의 사부 기영재(오광록)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상황.
영신은 정후를 찾아갔고 침대에 누운 채 쓰러져있는 정후를 발견했다. 영신은 정후의 옆에 누워 그를 안고 “이제 좀 따뜻해?”라고 물었다. 이어 깨어나 자신을 내보내려는 정후에게 영신은 “보내지마. 나 보내면 너 평생 울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후는 “내가 널 다치게 할 수도 있어”라며 영신을 떠나보내려고 했다. 이에 영신은 “아니. 넌 날 다치게 안 해. 절대로”라며 확신에 찬 표정을 지었다. 영신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고 정후의 눈시울 역시 붉어졌다.
영신은 정후를 끌어안고 “보내지 마”라고 말했고 정후도 그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영신은 정후의 눈물을 닦아준 뒤 그와 눈물의 입맞춤을 나눴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