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하선
‘진짜 사나이’ 박하선
‘진짜 사나이’ 박하선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하선 예편이 올랐다.

#박하선, “할아버지 대령으로 예편”

박하선의 할아버지가 대령으로 예편했음이 알려지며 예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편에서는 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선은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 때 “어린시절 꿈이 경찰과 군인이었다”라며 “직업 특성상 역할만 해봤다. 군인이 돼 보고 싶어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할아버지가 대령으로 예편하셨다. 어떻게 생활하셨는지가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예편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편은 군인이 현역에서 예비역으로 편입함을 뜻한다. 말뜻만 풀어 쓰면 일반 군인들이 전역할 경우에도 해당이 되지만 보통은 전역 후에도 동일 계급이 유지되는 고위 간부직 장교에게 주로 쓰인다. 부사관의 경우는 원사, 준위고 전역을 하여도 예편이라는 특수 호칭을 붙이지 못한다. 주로 영관급(소령, 중령, 대령)과 장관급(준장, 소장, 중장, 대장)으로 전역했을 때 예편했다는 표현을 쓴다.

TEN COMMENTS, 대령의 손녀!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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