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롤러’ 르네 루소 스틸.
할리우드 여배우 르네 루소가 남편 따라 귀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90년대 영화 흥행 여배우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르네 루소는 영화 ‘나이트 크롤러’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만을 원하는 냉혈한 보도국장 니나 역을 맡아 냉철하고 카리스마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니나는 최고의 시청률을 위해 매번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루이스(제이크 질렌할)에게 요구하는 등 대중의 눈과 귀를 유혹하는 이슈에만 집착하는 부패된 언론인.
르네 루소는 니나 역을 십분 소화하며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 특히 그녀의 남편이자 ‘나이트 크롤러’ 감독인 댄 길로이는 TV 뉴스 업계에서 30년을 일하며 베테랑 저널리스트의 입지를 굳혔지만 루이스로 인해 언론인으로서의 선을 넘으며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는 니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르네 루소의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모든 부분에 신중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또 댄 길로이는 “그녀 안에 니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녀는 니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했던 강한 겉모습과 연약한 내면을 보여주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신뢰를 표했다. 르네 루소는 2월에 열릴 2015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이트 크롤러’는 2월 26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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