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부터 서정적 발라드까지 폭 넓은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대체불가의 가창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기영은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대중음악을 넘어 오페라라는 또 다른 분야에 도전했다. 그는 현직 성악가들과 꾸민 무대에서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펼치며 대등한 기량을 드러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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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기영은 테너 진성원과 함께 안드레아 보첼리, 사라 브라이트만의 듀엣곡을 소화하며, 폭발력 있는 성량과 정석에 가까운 발성을 보였다. 전 출연자들이 모여 꾸민 엔딩곡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Brindisi)’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 속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중가요부터 클래식까지, 박기영의 활약은 예전부터 예고돼 왔던 부분이다. 앞서 박기영은 ‘오페라스타 2012’ 출연 당시 멘토 성악가들로부터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첫 회부터 우승후보로 손 꼽혔다. 오페라를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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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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