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830개(상영횟수 9,445회) 상영관에서 70만 9,608명(누적 100만 1,778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 기대에 부응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다. 24일 46.4%, 25일 44.8%의 좌석 점유율도 양호한 편이다.
‘빅 히어로’는 822개(9,009회) 상영관에서 66만 2,086명(누적 83만 9,275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2위에 등극했다. 24일 50.2%, 25일 52.3%의 좌석 점유율은 10위권 내 작품 중 1위에 해당한다. 오전 9시 기준, 예매 점유율도 18.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남 1970’은 13.5%다. 앞으로의 흥행이 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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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은 634개(7,550회) 상영관에서 51만 2,749명을 더했다. 누적 1,200만 5,172명이다. ‘명량’ ‘아바타’ ‘도둑들’ ‘괴물’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의 남자’에 이어 8번째 1,200만 돌파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봉 6주차 주말임에도 24일 45.3%, 25일 44.9% 등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 9,550회였던 횟수가 7,550회로 2,000회 줄었고, 관객 수는 39.6%(29만 5,385명) 감소했다. 안정적인 하락세다. 아직도 ‘국제시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다는 뜻. 역대 흥행 순위를 충분히 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늘의 연애’ ‘박물관이 살아있다2’ 그리고 ‘허삼관’, 개봉 2주차 작품들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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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는 9,656회에서 5,916회로,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7,068회에서 3,521회로, ‘허삼관’은 7,598회에서 2,859회로 상영횟수가 줄었다. ‘허삼관’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또 관객 감소도 ‘오늘의 연애’가 58.6%(39만 7,406명),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58.0%(24만 5,009명)인데 반해 ‘허삼관’은 무려 72.3%(30만 1,926명) 감소했다. 물론 ‘박물관이 살아있다’도 전편의 인기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남겼지만, 그래도 가장 뼈 아픈 건 ‘허삼관’이다.
# 키아누 리브스가 내한 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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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셰프’, ‘님아’를 밀어냈다.
다양성 영화에선 ‘아메리칸 셰프’가 41개(197회) 상영관에서 1만 1,820명(누적 8만 6,281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다양성 영화 같지 않은 흥행을 과시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드디어 밀어냈다. ‘님아’는 102개(398회) 상영관에서 1만 887명(누적 477만 5,537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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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각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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