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 힐미’는 순정만화 같은 재미가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 요소 외에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지성의 내면적인 갈등과 아픔까지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숨겨진 과거사가 주는 미스터리 요소들까지 더해지며 빈틈없이 쫀쫀한 드라마를 완성해 흥미지수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적재적소에 배치돼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미스터리 코드 네 가지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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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심쩍은 진짜 첫 만남의 기억 – 도현의 또 다른 인격 세기가 리진과 과거에 만난 적이 있음을 암시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리진과 처음 만났을 때 세기는 “니가 나를 불렀잖아”라며 이전부터 서로의 존재를 알았다는 듯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세기는 석호필 박사(고창석)에게 첫 사랑을 찾았다고 하는 등 알쏭달쏭한 말들을 연이어 던지면서 의문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리진의 어린 시절 꿈에서 리진과 함께 트램펄린을 타던 남자 아이가 갑자기 세기의 얼굴로 바뀌는가 하면 반복되는 도현의 어린 시절 악몽 속에는 어느 날 문득 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가 아닌 아주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퍼즐 맞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스터리 코드 2. 박서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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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코드 3. 황정음-박서준, 둘 중 한 명이?
이란성 쌍둥이 리진-리온의 출생의 비밀은? – 리온과 리진이 진짜 쌍둥이 남매가 맞느냐에 대해서도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리진-리온 남매의 부모인 대오(박준규)와 순영(김희정)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진짜 쌍둥이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이다. 더욱이 리온은 리진이 꿈에 나온 어린 시절 트램펄린을 타던 남자 아이의 정체에 대해 물어오자, 자신이라고 거짓말하며 친오빠라기보단 남자에 가까운 심정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승진가에서 도현 외에 잃어버린 아이가 있을 거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리온과 리진이 교차 편집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더욱 초점이 모아졌던 상태다. 리진과 리온의 출생의 비밀은 무엇인지, 리진을 향한 리온의 마음의 실체는 무엇인지 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리 코드 4. 심혜진, 무엇을 감추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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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극이 진행될수록 ‘킬미, 힐미’ 속 미스터리 요소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예측불가 사실들이 드러나게 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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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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