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러브 싱크로’
JTBC ‘러브 싱크로’
JTBC ‘러브 싱크로’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양정원이 올랐다.

# 양정원 누구? 방송인, 배우로 활동중인 재원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상대방으로 지목된 양정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방송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살다 살다 내가 다 열애설이 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현무는 “어제 밝혀드렸듯 친한 동생일 뿐, 사귀는 건 아니다”라고 열애설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한 매체는 전현무가 모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양정원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이 게재되기도 했다.

전현무와 양정원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러브 싱크로’에 함께 출연했다. 양정원은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며 잡지사 기자, 국제 필라테스 교육원 교육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재원이다.

또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에도 출연, 배우로도 활동했다.

양정원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전현무는 “오늘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는 걸 보고 (나에게) 정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걸 감사드린다. 다만 상대가 되는 사람이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낱낱이 신상에 대해 나오는 게 마음에 걸렸다”라며 “일반 방송인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는 좀 보호해줬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들려주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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