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강예원 힘들었던 시절 고백하며 눈물 이유없이 욕먹어

‘진짜 사나이’ 강예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예원이 올랐다.

#강예원, 힘들었던 시절 고백하며 눈물.. “욕 먹을 이유없이 먹어”강예원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편에서는 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여덟 명의 여군 멤버들은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을 봤다. 특히 강예원은 과거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면접관의 가장 힘들었던 때에 대한 질문에 강예원은 “너무 많아서…”라고 말하곤 말을 잇지 못한 채 울먹였다. 이어 “10년 전 영화를 찍을 때 감독님께 계속 욕을 먹을 때 힘들었다. 욕 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욕을 먹으며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극복 과정에 대해 묻자 “일을 그만두고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바람에 다시 일을 하게 됐다”며 솔직하고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예원은 자기소개 시간에도 갑자기 터진 눈물에 자기소개를 중단하고 관물대를 정리하다 주기표를 달기 위해 바느질하다가도 눈물을 흘려 ‘진짜 사나이’ 역대 최고의 울보로 등극했다.

강예원이 출연 중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TEN COMMENTS, 힘든 시절이 밑거름이 돼 지금의 모습이 있는 거겠죠!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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