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 마음 반짝반짝’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와 이덕화가 절박한 부녀 상봉 속 폭풍 오열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전망이다.남보라와 이덕화는 SBS ‘내 마음 반짝반짝’(내반반)에서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무대뽀 막내딸 이순정 역과 진심 원조 통닭 주인이자 세 자매의 아버지인 이진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미래의 치킨집 사장을 꿈꾸는 이순정과 자식에게 힘든 길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아버지 이진삼의 뜨끈한 부성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4일 방송될 ‘내반반’ 3회 분에서는 남보라와 이덕화가 부둥켜안은 채로 절절하게 눈물을 흘려내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양계장 안에 몰래 숨어있던 이순정을 이진삼이 극적으로 발견하는 장면. 다리에 부상을 입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순정을 보자마자 이진삼은 안타까운 마음에 와락 포옹하고, 이순정은 세상에서 의지할 수 있는 온전한 버팀목인 아버지의 품에서 안도의 눈물을 뚝뚝 흘려낸다.
남보라와 이덕화의 부녀 상봉 오열 장면은 지난 7일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촬영됐다. 남보라와 이덕화가 움직이기에도 촬영장이 비좁은 상태여서 두 사람은 감정선에 따른 세세한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던 터. 이덕화는 촬영하는 카메라의 최적 각도에 부합하도록 남보라와 자신이 포옹하는 위치선정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이어나갔다. 또한 대사 분량이 많은 남보라를 위해 카메라가 세팅되는 내내 옆에 앉아서 대사를 맞춰보는 등 연륜이 넘치는 대배우의 너그러움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케 했다.
이어 감정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깊게 몰입한 남보라와 이덕화는 큐사인과 동시에 이순정과 이진삼으로 완벽하게 빙의, 단 1초의 지체도 없이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애절한 심리 상태를 고스란히 표현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보는 이들 모두 울컥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의 배우 이덕화와 물오른 연기력의 남보라가 실제 부녀 사이처럼 애틋한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며 “과연 두 사람에게 드리운 절박한 상황은 무엇인지, 거대한 난관에 봉착한 두 부녀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 5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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