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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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오는 17일 진행되는 영화 ‘워킹걸’(정범식 감독, 홍필름·수필름 제작) 무대인사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워킹걸’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는 스케줄 변동 없이 17일 무대인사에 선다. 클라라는 정범식 감독, 배우 조여정과 함께 17일 CGV 인천논현, CGV 인천연수, 메가박스 연수, 롯데시네마 인천, CGV 인천,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CGV소풍, 롯데시네마 부천, 메가박스 목동 등 무대인사에 오른다.

앞서 한 매체는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낸 이유가 폴라리스 회장이 자신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폴라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행위를 반복되는 것에 시정을 요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다”면서 “전속계약을 해지하여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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