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가마 할아범 캐릭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가마 할아범 캐릭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가마 할아범 캐릭터.

오달수가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가마 할아범을 지목했다.

가마 할아범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온천장의 가장 중요한 보일러실을 총괄하는 여섯 개의 팔을 가진 할아버지 캐릭터. 정장 스타일에 레옹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패션을 완성하는 독특한 외모의 소유자로 여섯 개의 팔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해 약재를 섞고 숯검댕이들을 부려서 불을 땐다.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할아버지.

오달수는 과거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영화 속 ‘가마 할아범’을 지목한 바 있다.

당시 오달수는 “딸이 일곱 살 때 함께 본 영화로, 딸과 영화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특히 이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딸이 무척 좋아하기도 하고, 모든 영화를 통틀어서 가마 할아범 같은 캐릭터를 본 적이 없다. 인간의 상상력으로 저런걸 만들어내나 싶은 캐릭터였다”면서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지목하기도 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2월 5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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